네이버스마트스토어 입점부터 수입화장품 판매허가내기까지 수많은 일이 있었다.

쇼핑몰하면서 크고 작은 일들을 겪고 있다. 내가 과연 시작할수 있을까 했던 일들이 나의 부재에도 해결될수 있었고 (온라인의 힘은 대단하다는걸 깨닫는다.) 세상이 점점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나는 그것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가랭이가 찢어지려한다 ㅎㅎ 그래도 힘껏 노력한다.

1. 사업자 등록증 내기 아주 쉬웠다. 단지 이름을 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뭐 나중에 변경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2. 구매안전등록증내기 요게 애매모호했다. 구매안전확인을 해주는 은행이 국민/기업/농협이 있는데 거기서 계좌를 열면 속전속결로 되는걸 난 내가 유일하게 액티브하게 쓰고 있는 우체국 계좌를 쓰려고 하니까 이걸 안하면 안되는거다. 근데 누가 국민/기업/농협이 아니면 안된대서 내가 참 여기서 포기하는구나 생각한적이 있는데 많은 유튜브를 봤어도 누구도 꼭 이 은행들만 써야한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안거다. 내가 가지고 있는 어느 은행도 다 되는데 국민/기업/농협이 아니면 이 구매안전등록증을 꼭 지정된곳에서 내야한다.

3. 통신판매허가증내기 네이버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통신판매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개인으로 입점하는건 괜찮은데 사업자로 입점하려면 이 허가증이 필수

4. 현금영수증발급신고하기 이건 사업자면 무조건 해야한대서 일단 신고부터 했다. 정부24랑 홈텍스 홈페이지가 즐겨찾는 페이지가 되다니 ㅎㅎ

5. 홈텍스에 카드 등록하기 내가 가지고 있는건 체크카드고 뭐든 결제는 무통장 가상계좌로 해서 특별히 이 카드를 쓸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등록했다.

5.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하기 사업자등록증/인감증명/통신판매허가증 있어야 입점이 사업자로 가능하다. 그러니까 그냥 개인으로 등록했다가 나중에 사업자를 내도 되었을것을 처음부터 일을 크게 낸거지 ㅎㅎ그래도 후회는 없다. 제일 난관이 인감증명떼는거였는데 내가 해외에 있어서 대사관에 가서 위임장 확인받아 한국에 보내 대리인을 통해 서류를 떼야했었고 그것은 내가 어쩔수 없는거였다.

6. 쿠팡에 입점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보다 더 쉬웠던거같다. 솔직히 휴대폰본인인증만 되면 뭘못해 ㅎ 가입승인 떨어지기전에도 물건은 올릴수 있대서 처음부터 좀 열심히 물건을 올렸다. 그런데 수수료가 네이버스마트스토어보다 2배 정도 되고 소비자위주의 장사라 내가 소비자일때는 몰랐는데 판매자가 되니 참 공평하지 않다는 생각도 한다.

7. 건강기능식품 교육이수 후 신고하고 업종에 추가하기 2시간 건강기능식품 교육을 받아야한다. 내가 있던곳이 인터넷이 잘 안되어서 남들 2시간에 들을 교육을 난 3시간 들여서 들었다. 정말 교육만 집중해서 들으면 끝에 있는 5문제 시험은 무사통과, 실수로 1개 틀림 그래도 80점으로 통과

8.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 상품판매 권한 신청하기 요게 좀 시간이 걸린다. 물건을 올리다보니 해외에서 식품 구매대행으로 팔고 싶고 뭐 그런거 찾다보니 한국서는 완제품은 아무런 더 이상의 허가 없이도 판매가 되는데 해외식품 수입이라 그것도 쉽지 않았다. 요거 서류가 다 안되어서 보류중 ㅠㅠ

9. 수입식품 등 구매대행업자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영업 등록증  또는 수입식품등인터넷 구매대행업 등록하기 이걸 할려면 식품안전나라(https://www.foodsafetykorea.go.kr) 가서 회원가입을 하고 수입식품등 인터넷 구매대행업 영업허가를 신청해야한다. 허가신청서류 작성후 수수료발생. 수수료 결제하면 신청끝

10. 화장품책임판매업으로 등록 신고를 하여야 하는 영업의 종류 중 수입대행형 거래 (수입된 화장품을 유통ㆍ판매하는 영업) / 수입대행형 거래(「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에 따른 전자상거래만 해당한다)를 목적으로 화장품을 알선ㆍ수여(授與)하는 영업 요거는 교육을 4시간 들어야 한단다. 수수료 발생. 수입화장품 구매대행이 이래서 또 막히는구나. 4시간을 통으로 낼수 있는 날을 잡아야겠다.

11. 널리팔래 상호특허도 냈다 ㅋㅋㅋ 이름이 꽤 괜찮은거 같아서 시작부터 특허로에서 헤매며 등록을 했다. 나의 널리와 팔래라는 희망을 담아서

 

아직도 더 할일이 있을꺼다. 이래서 사람들이 하다하다 중간에 포기를 하나보다. 어떨때는 아 내가 지금 뭘 기억하고 뭘 해두었고 어디로 가야하고 다음은 뭘해야하고 적어놓지 않으면 잊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