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dbury school(서드베리스쿨)
최초의 서드베리 학교는 1968년 메사추세츠에서 시작되었는데, 그 당시 한 학부모와 교육자들은 학생들이 삶에서 번영하고 탁월해지는 데 필요한 자유와 책임감을 갖는 것을 상상했다고 한다.
서드베리 학교가 무엇인지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학교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모든 생각을 버려야 한다.
시험, 시험, 숙제가 없으며 학생들은 그렇게 하기로 선택하지 않는 한 어떤 커리큘럼이나 시간표를 따를 필요가 없다. 서드베리 스쿨은 5세에서 18세 사이의 아이들을 위한 학교이고 학생들은 나이나 발달 수준에 따라 분리되지 않고 모든 연령대와 자유롭게 어울리며 서로에게서 배운다. 그리고 그들만의 속도, 그들만의 시간, 그리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놀이와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장소. 자유, 신뢰, 존경, 책임감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서드베리 학교는 학생들이 그들 자신의 교육에 대한 완전한 책임을 지는 민주적인 학교이다. 이 학교들은 인간이 선천적으로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이 배우도록 강요할 필요가 없다는 믿음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서드베리 학교에서 학생들과 직원들은 동등한 시민이며 학교 공동체의 운영에 책임이 있다.
https://truenaturesudburyschool.ie/
Home - True Nature Sudbury School
A lifetime of confidence starts here Learn why Welcome to True Nature Sudbury School! We are a Sudbury school based on the democratic model of education, where children aged 5 to 18 years have unlimited opportunities for self-directed learning in a support
truenaturesudburyschool.ie
어떤 사람들에게는, 서드베리학교는 자연 환경과의 연결의 중요성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강조하면서, 자연에서 자유롭게 노는 아이들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서드베리학교는 아이들의 놀이에 대한 진정한 본성이 존중되고 가치 있게 여겨지는 교육아닌 교육이 있는곳으로 떠올릴 수도 있다.
그리고 하나 우리는 아이들의 배움에 대한 호기심을 인식하고 신뢰할 때 배움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는 것을 인식해야한다. 아마도 이 서드베리학교가 지향하는게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교실도 선생님도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스스로 알아서 배워가도록 옆에서 서포트하는 어른들의 관심속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찾게되고 자신이 잘하는걸 알아가게되고 하고싶은것을 맘껏하며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자신감있게 자유롭게 자연과 그리고 친구들과 어우러지는 학교....꿈같은 학교가 아닐까 싶다.
서드베리 학교들은 몬테소리, 슈타이너(월도르프), 레지오 에밀리아, 홈스쿨링, 언스쿨링과 같은 다른 접근법들과 약간의 유사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들과 구별되는 중요한 차이점들도 가지고 있다.
몬테소리는 아이들에게 그들의 관심사와 일하는 속도에 대한 결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어린이 중심의 접근법이다. 서드베리와 다른 점은 특정 활동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아이들은 이것들을 순서대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서드베리 학교에서는 미리 정해진 학습 순서가 없으며 학생 개개인이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지 결정할 권리가 있다.
슈드베리와 같은 슈티너(Waldorf) 철학은 아이 전체의 발달을 중요시한다. 그들의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안녕뿐만 아니라 그들의 학문적, 기술적 능력. 그러나 학생들이 따라야 할 교육과정과 영적 철학이 있다. 반대로 서드베리는 커리큘럼이나 특정한 영적 철학을 강요하지 않는다.
레지오 에밀리아는 아이들이 예술, 춤, 드라마, 음악, 놀이와 같은 다양한 모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적 접근법이다. 그 철학은 아이들이 100개의 언어, 즉 그들 자신을 표현하고 배우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서드베리 학교와 다른 점은 학생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는 반면, 교사는 학생들의 관심사에 따라 커리큘럼을 지시하고 계획한다. 서드베리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신들만의 커리큘럼을 만들도록 신뢰하고 직원의 역할은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홈스쿨링의 언스쿨링 방법과 서드버리 접근법에는 몇 가지 유사점이 있다. 둘 다 강요나 외적 동기 부여를 사용하지 않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중요시하며, 아이들이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배울 것이라고 믿는다.
내 교육관이라고 한다면...
어릴때는 뭘 배우는것에 초첨을 맞추기보다 그저 열심히 뛰어놀고 밖으로 밖으로....즐겁게 노는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서드베리학교가 앞으로 내가 내 아이를 보낼 학교 1순위가 되겠구나 생각한다.
내 생각에 한국인 부모들은 조기교육의 중요성하면서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뭐든 시키고, 다른애들이 한다고 또 시키고 아이들이 아이들의 삶을 즐길수 없게 조종한다고 생각한다. 부모들은 그게 아이들을 위한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내 아이가 수학 잘하고 영어 잘하는게 그 어린나이에 무엇보다 소중할까 묻고싶다. 나도 한국인 엄마지만 난 내 아이가 심심할것같아서 학교를 보내거나 뭐 많이 배우니까 어릴때부터 학교 보내고...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학교는 늦게 가면 갈수록 좋다를 추구한다. 늦게가면 오히려 적응도 쉽고 받아들이고 따라가는것도 5살 아이보다 6-7살 아이가 더 쉽게 다가간다고 믿는다. 어떤 엄마들은 "어머 언니 아니예요 5살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배우는데요. 우리아이는 벌써 1-40까지 세요" ㅋㅋㅋ
내가 학교에서 배운 수학들 어디에다 써먹었나? 나 영어못한다고 영어샘은 앞에 앉은 몇만 가지고 수업했다. 우리는 그렇게 희망이 없었던것일까...그래도 잘 먹고 잘살면되지 ㅠㅠ그렇다면 더 할말은 없지만 내가 견뎌야 했던 감정들 이겨내야만 했던 감정들 어린나이에 쉽지않았을 텐데도 무엇도 모르고 지나갔다. 그 누구도 나를 먼저 생각해주지 않았다. 선생님들은 시험점수에 또는 성적에 초첨을 맞추었고 누구하나 너 이걸 잘하는것 같구나 좀더 해보지 않을래 응원해주기보다 오히려 하기싫은 일들을 억지로 시켰다. 누구탓을 하랴. 그래 그때 나는 어쩔수 없었다지만 내자식대에는 선택이라는게 분명이 존재하는게 보인다. 난 남이 하니까 따라가는건 절대 절대 하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내 자식만은 나처럼 주눅들고 혼나고 희망이없어보이고 잘 하지도 못하는것같고 부족한거같고 그런 감정들을 나처럼 무방비하게 겪게하고 싶지않다.
다같이 동등하고 오히려 다른 나이 있는 형누나들에게서 더 배울점을 찾고 스스로 능동적으로 배워가는 가르침...옆에서 뭐 하라고 할 사람도 없고 뭐 못한다고 분필을 날릴 선생님도 없고 시험못봤다고 잔소리를 들을일도 없고....자신의 배움의 속도에 스스로 맞추어서 궁금한것을 알아가는게 진정한 배움이 아닐까 싶다.
나는 늘 이곳에서 내아이가 날 필요로 할때 도움이 될수 있도록 지켜봐줄 것이다.
2024년 9월입학을 목표로...